육상 최유진 첫 금메달 획득

16일부터 메달사냥 본격 돌입

▲ 류혜숙(가운데)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상정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임원들은 15일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리는 충북 일대를 찾아 축구, 육상 등 울산 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울산선수단이 대회 첫 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일차 결과 울산 선수단이 금 4개, 은 2개, 동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선수단의 첫 메달은 육상 종목에서 나왔다.

최유진(행복학교)이 여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이선화(충북)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은 2개, 동 2개를 추가했다.

울산 선수단의 효자종목인 역도에서는 남예림(연암초)이 -30㎏급 지적장애 부문에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울산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첫 날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울산 선수단은 대회 2일차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울산은 11개 종목에 선수 108명이 참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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