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축하공연등 진행...“행복한 중구 만들기 총력”

▲ 박성민 중구청장이 15일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 2018 중구 구민의 날 행사에서 조성자(왼쪽 첫번째)씨, 권의호(왼쪽 세번째)씨에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을 시상했다.

2018 중구 구민의 날 행사가 15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렸다.

중구청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의 중심 종갓집 중구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구민의 날을 5월15일로 제정했다.

중구 구민의 날은 1598년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도산성(울산왜성) 전투에서 승리해 선조 임금이 울산군을 울산도호부로 승격시킨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7번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성자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학성동분회 회장과 권의호 울산시 새마을지부 회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식후 행사로는 중구의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부른 가수 김상희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중구청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가수 김상희씨를 울산 중구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종갓집인 우리 중구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원으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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