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윤안과병원은 15일 병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은 15일 병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백내장 수술 지원은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민간복지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윤안과병원은 지난 1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저소득층 건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중구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8명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 어르신들의 시력 회복을 돕고 있다.

이날 수술을 받은 저소득 독거노인 A씨는 최근 암수술을 받은 뒤 눈곱이 자주 생기고 앞이 안 보이는 등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A씨는 아이윤안과병원에서 양안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윤영선 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 밝고 깨끗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못 받고 있었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윤안과병원은 나눔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지원, 저소득학생 안경지원, 경로행사 의료봉사 등 국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외 의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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