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열하일기 토론

울산시 중구 다운동 세린도서관이 고미숙 고전평론가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주제로 해석 및 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일시는 6월16일 오전 10시며 선착순으로 170명을 접수한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삼종형 박명원을 수행하여 청나라 고종의 피서지인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열하를 방문한 최초의 조선 외교사절로서 청나라 명사들과의 교유 및 문물제도를 소상하게 기록한 일기문이다.

고미숙 고전평론가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등을 통해 열하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왔다.070·7123·021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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