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소년정책추진연대(공동위원장 이주환·김덕순)는 15일 울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시장·교육감 후보들에게 ‘20만 울산 청소년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울산지역 32개 청소년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울산청소년정책추진연대는 울산 청소년 육성을 위한 정책제안 성명서를 발표하고 각 정당과 시장·교육감 후보를 직접 방문해 핵심정책 8대 과제를 제안했다.

제안한 정책은 △울산시가 설립주체가 되는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설 △울산시 청소년활동·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직 신설·채용 △울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청소년 단체협의회 안정운영과 지속발전 지원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보장·활성화 지원 △학교 밖 청소년들에 식사제공 지원 등이다.

한편, 연대는 6·13 지방선거 전까지 연합 캠페인 활동과 각 후보 진영들의 청소년 관련 공약반영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선거 이후 시장·교육감 당선자의 정책수용에 대한 책임을 지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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