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관광기념품·상품 제작

희망업체 다음달5일까지 모집

▲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울산시 중구청은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민간에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5일까지 캐릭터 사용과 캐릭터 상품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은 기존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캐릭터를 시범적으로 우선 제공했던 것을 민간 기업까지 본격적으로 확대·제공함으로써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해 7월 캐릭터 시범 제공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전체 8개 업체를 선정해 인형과 펜 등 23개 품목에 30종의 캐릭터 상품을 제조·판매해 왔다.

모집대상은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전국 민간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등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위탁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캐릭터 사용 신청서, 상품설명서 등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중구청 문화관광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munee12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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