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1개사에 11억6천만원

6월중 모집공고…기업선정

울산시가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다.

시는 조선 기자재 산업 공정혁신 지원 및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조선 기자재 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급감함에 따라 조선 기자재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정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비는 11억6000만원이며, 시는 지역 조선 기자재 기업 11개사를 선정한다. 대상 기업은 각각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6월 중 모집 공고를 거쳐 선정위원회와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지원할 기업을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 공고문을 보고 신청하면 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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