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낮 기온이 31.5℃까지 올라 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 울산시 남구 태화강동굴피아 인공폭포를 찾은 가족 나들이객이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15일 울산의 낮 최고기온이 31.5℃까지 올라가는 등 한여름 기온을 보였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을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며 한낮 최고기온이 31.5℃(울산기상대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5월13일 33℃를 기록한 이후 최고 기온이자 평년기온(22.4℃)에 비해 9.1℃ 높다.

16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5~9㎜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20~25℃로 예보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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