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희축제 사전행사 일환

토크콘서트 25일 중구청서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 중구청 컨벤션에서 2018 울산마두희축제 사전행사인 ‘마두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마두희 토크콘서트는 학습적이고 딱딱한 강의형태의 심포지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두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토크콘서트에는 80여년 전 울산 중구 원도심에서 열린 울산 고유의 민속놀이 마두희(큰줄당기기·사진)를 실제로 경험했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를 섭외하기 위해 중구와 추진위는 그 동안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돌며 옛 추억을 간직한 어르신들을 찾아다녔다. 이들의 추억담을 들으며 명맥이 끊기기 이전의 마두희는 어떠했는지, 문화행사로 재현된 울산마두희축제의 미래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울산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원도심 및 성남동 태화강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244·2008.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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