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북구 국회의원·남구청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정책공약 발표회견이 잇따랐다.
 

▲ 박대동 예비후보

◇박대동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공약 1호로 ‘도시기반 시설과 발전의 기초가 되는 도로망 구축’을 들고 나왔다. 그는 “경주시 및 해당지역 국회의원간 긴밀한 협조속에 외동지역까지의 도로를 확장해 7번국도 교통망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 더 원활한 수송과 교통량의 분산을 위해 옥동~농소간 도로 종점부와 경주 외동읍(내남~외동) 시점부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도로를 조기에 개설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동서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약 25㎞를 신설하겠다. 경부고속도로 미호IC에서 가대~호계~강동까지 이어지는 주요간선도로가 될 것”이라며 “남북간 종축도로와 동서간 횡축도로를 완성시킴으로 북구 도로망의 중심 골격이 십자형태로 완성되도록 하겠다. 이로써 북구가 교통요충지로 바뀌는 동시에 울산지역의 균형발전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서동욱 예비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예비후보

서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 인력 구조조정 등 우리앞에 놓인 일자리 감소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자리 넘치는 활력남구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방세 체납, 불법건축물 및 광고물 단속 등 구청내 시간제선택제임기제 공무원 100여명을 채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지역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커피전문점을 활용해 동별로 1개소 총 14개소의 일자리카페를 운영해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고민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친화 일자리상담 공간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공공시설물 순찰 등 노인일자리 사업과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사 일자리 확대도 제시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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