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쇼핑몰은 삶의 여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문화·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인기 몰이 중이다. 이에 따라 쇼핑몰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몰(Mall)세권’ 프리미엄 덕에 정주를 원하는 수요가 몰려 억대 웃돈까지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일대다. 성복역에는 대형 복합쇼핑몰 ‘성복역 롯데몰’이 2019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성복역 롯데몰은 15만여㎡로 서울 코엑스몰의 약 1.3배 규모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주변에 분양된 단지는 단기간 완판됐고, 억대 웃돈도 붙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편리한 생활여건을 누리고자 복합쇼핑몰 인근으로 인구가 몰리는데다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물론 환금성도 우수하다”며 “다양한 오락, 문화시설 등이 자리한 만큼 가족 단위들의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1,094세대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갔다. 롯데카드(롯데몰 멤버십카드)발급으로 계약자만을 위한 특별한 플러스 혜택 제공 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으며, 특히 전용면적 132㎡, 135㎡, 136㎡는 고급스러운 테라스 특화평면으로 내놓는다.

수지 마지막 공급 아파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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