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끼’ 적립금 등 모아

임직원 후원금 500여만원 전달

▲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17일 울주군 소호마을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선천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17일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선천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돕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맛있는 한끼’ 적립금과 봄맞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벚꽃어울림 행사와 Family Big Event를 통해 거둬진 수익금(500여만원)을 활용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바쁜 임직원들의 생활밀착형 기부 참여를 장려하고자 지난 1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기부천사 Day’를 운영하고 있다. 소속 임직원이 회사가 제공하는 점심 메뉴 중식단가 절감 메뉴인 ‘맛있는 한끼 기부’를 선택해 식사하면, 임직원 1명당 1000원의 기금이 적립된다.

또 사업장내 벚꽃이 만개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행사를 통해 거둬진 수익금으로 울주군 소호마을 지역아동센터의 선천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혁(12) 어린이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삼성SDI 운영팀장 임봉석 상무는 “사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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