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톱랭커등 80여명 참가
6일간 다양한 볼거리 제공
26~27일 군수배전국대회도

▲ 2018 울산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가 19~2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장면.

경상일보 자료사진

해양레포츠의 메카인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국제대회와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군은 세계 정상급 프로 윈드서퍼들이 참가하는 ‘2018 울산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식은 19일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인기가수 모모랜드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017년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안톤 알뷰(Antoine Albeau)를 비롯한 톱랭커 50여명과, 여자부 세계 1위 아루바의 사라퀴타 오프린가(Sarah-Quita Offringa) 등 30여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1억원이 지원돼 관광객을 위한 편의가 확대된다. 관람시설이 설치되고, 캐스터와 해설자가 경기상황을 중계해 준다. 기존 슬라럼 종목 외에 Foil 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 기간 내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PWA대회가 끝나면 전국 규모인 제6회 울주군수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26~27일 이틀 동안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슬라럼과 레이스보드 각 4개부(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성부)와 RS:X 3개부(일반부, 대학부, 학생부) 등 총 11개 부에서 국내 선수와 동호인 등 25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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