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청·좋은일자리 참여...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 고용노동부 김종철(왼쪽 세번째) 울산지청장, 이차호(가운데) 남구 부구청장, (주)좋은일자리 김창선(오른쪽 세번째) 대표가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청년 100 워라벨 프로젝트’ 업무 협무 협약을 맺고 있다.

울산 남구청은 17일 청내 3층 회의실에서 ‘청년 100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100 워라벨 프로젝트는 조선업 불황 등을 이유로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의 ‘탈울산’을 막고,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이 잡힌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일자리 대책사업이다. 업무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주)좋은일자리가 참여했다.

남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취업 청년 100명을 채용할 중소·중견기업을 섭외하고 채용된 청년에게 3개월간 월 50만원씩을 좋은일자리를 통해 지급한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이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를 통해 향후 2년간 1600만원 이상의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신규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용부 울산지청은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사업인 청년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와 연계해 좋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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