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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발생시 첨단장비 대거 투입한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현장 과학조사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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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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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안전한국 재난훈련과 연계해 17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둔치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직원들이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의 과학조사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강진으로 인한 피해상황 가정
특수 조사 차량·로봇·드론등
첨단장비활용 조사·분석 실시

지진에 따른 각종 복합재난이 발생하면 지상조사 로봇, 열화상 탑재 드론, 무인 수상관측보트 등 첨단 장비가 대거 투입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17일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에서 첨단장비를 활용한 재난현장 과학조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울산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사면과 교량 등 시설물이 붕괴되고 유해화학물질까지 누출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안전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피해지역을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재난현장 조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촉발된 연쇄적인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연구원의 장비 운용 및 조사업무 절차에 따라 실시됐다.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지진 현장의 사면 및 시설물 붕괴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특수조사차량과 지상조사 로봇, 드론을 투입해 지상과 항공에서 입체적으로 조사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또 화학사고 발생 현장에서 유출된 유해 화학물질을 원거리에서 측정해 실시간 누출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알 수 있는 원거리 유해가스 관측장비, 탁도나 용존산소량 등 6가지 수질관측센서가 탑재된 원격 조종 수상관측보트도 투입됐다.

구조물 안전성 평가훈련으로 철근탐지기, 초음파 단층촬영기 등 붕괴특성 측정장비를 활용한 시설물 추가 붕괴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김현주 재난원인조사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첨단 로봇기술을 재난조사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사고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현장 과학조사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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