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린 메건 마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건 마클은 앞서 2011년 9월 트레버 엥겔슨과 결혼했지만 2년 후인 2013년 8월 이혼했다.

2016년 5월 해리 왕자와 처음 만난 그녀는 같은 해 8월 말부터 연인이 됐다. 그리고 2016년 11월, 영국 왕실에서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메건 마클이 비록 이혼녀이긴 했지만 영국 왕실에서는 이혼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찰스 왕세자 역시 이혼녀와 재혼하는 등 전과는 달리 왕실에서 그녀의 이혼 전력을 크게 문제 삼지 않은 것.

하지만 메건 마클은 한 치례의 이혼 경력, 또 어머니가 아프리카 출신이란 이유로 해리 왕자와 교제를 시작한 이후 인신공격을 받기도 했다. 당시 메건 마클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던 해리 왕자는 “우리는 젊은 세대가 세상을 왜곡된 관점이 아니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메건 마클은 결혼 후 서식스 공작부인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Sussex) 으로 불리게 된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