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주민회는 민주당 울산시당에 ‘정천석 민주당 동구청장 후보의 재선거비용(선거보전 비용) 미반환에 대한 규탄과 재공천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회는 지난 2010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정천석 후보의 경우 최근까지도 재선거비용(선거보전 비용) 반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0년 재선거비용 환수운동을 벌여온 동구주민회는 민주당 울산시당에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공식 요청하고 “민주당 울산시당은 정천석 후보를 공천한 잘못을 인정하고 동구주민에게 공식 사과하라. 또 동구청장 후보를 재공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민회는 이와 함께 21일까지 재공천 여부 등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의 답변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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