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

울산시 메달종합 4위 달성

▲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울산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역도는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8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울산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단체종목 최초 우승과 육상, 역도 등 효자종목에서 선전했다.

20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3개, 은 34개, 동 33개 등 총 100개의 메달을 따내며 충북, 경기, 충남에 이어 종합메달순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울산은 5위에 오른 바 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축구 결승전에서 5대0으로 승리하며 단체종목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보치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역도에서 무더기 3관왕이 탄생했다.

볼링에서도 박찬영·이정하가 혼성 2인조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는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8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보치아는 종합 3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역도에서 82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육상과 역도같은 효자종목에서 예상만큼 메달을 획득했고 축구, 보치아, 볼링, 배드민턴 등에서 선전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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