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참여 소통 프로그램

멘토·임직원등 대화의 시간도

오는 11월 최종 우수팀 선정

▲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현대블룸비스타(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 옴부즈맨은 앞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고객과 함께 혁신하기 위한 현대차의 고객 소통 프로그램 ‘H 옴부즈맨 3기’가 출범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19일~20일 이틀간 현대블룸비스타(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사진작가, 전자부품연구원, 회사원, 선생님, 자영업 종사자, 대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 고객이 참여하는 H-옴부즈맨 3기 100명과 H 옴부즈맨 1~2기 40여명,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H 옴부즈맨 3기로 선발된 고객들은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는데, 고객가치 혁신 부문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상품 혁신 부문은 장동선(뇌공학 박사,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사회 혁신 부문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의 자문과 현대차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개선 제안 방향성과 진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H옴부즈맨 3기는 고객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혁신 제안 활동과 함께H 옴부즈맨이 직접 차량 개발에 참여하는 스페셜 에디션’커스텀 핏‘을 2개 차종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커스텀 핏’을 ‘고객들이 직접 만든 차’를 뜻하는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100명의 H 옴부즈맨은 앞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 워크숍과 프로젝트 세미나를 통해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오는10월 제안 발표회 및 11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H 옴부즈맨은 한 두 차례의 만남이 아닌 7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진솔한 대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고객 분들의 생각과 말씀을 경청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만큼, 고객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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