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현고서 자원봉사캠프
시리아 난민의 삶 간접체험
세계시민교육·식수나르기도
이날 열린 기아체험에는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리아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식수나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난민어린이들이 우리처럼 평범하게 살다가 전쟁에 의해 고통받는 사실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아체험은 세계 곳곳에 굶주림과 질병, 아동노동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또 그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한편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문현고에 이어 오는 26일 대현고, 6월9일 호계고에서 2018 울산기아체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