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현고서 자원봉사캠프

시리아 난민의 삶 간접체험

세계시민교육·식수나르기도

▲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휘)는 지난 19일 동구 문현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2018 울산기아체험’을 실시했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휘)는 지난 19일 동구 문현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2018 울산기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기아체험에는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리아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식수나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난민어린이들이 우리처럼 평범하게 살다가 전쟁에 의해 고통받는 사실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아체험은 세계 곳곳에 굶주림과 질병, 아동노동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또 그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한편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문현고에 이어 오는 26일 대현고, 6월9일 호계고에서 2018 울산기아체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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