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방문객 발길 이어져…이번 주말 장미군락 절정 이룰듯
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공동주최하는 장미축제는 지난 18일 개막 이후 3일간 축제장에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비가 내렸다 그치는 등 다소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4만여명의 방문객이 장미축제를 즐긴 셈이다.
울산대공원 장미원에 식재된 265종 5만7000여그루의 장미군락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오는 주말께로 예상된다. 현재 행사장의 장미 개화율은 60% 가량으로, 오는 26~27일께 개화율이 80~90%까지 치솟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장미축제는 ‘러브 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300만 송이의 장미들과 함께 행사기간 로즈밸리 콘서트, 러브뮤직 콘서트, 게릴라 퍼포먼스, 러브 스토리 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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