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상캡쳐

 인기 BJ 철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장인이 방송 중 욕설을 한 논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열린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BJ 양팡이 철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철구는 “2017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라고 묻는 앙팡의 질문에 “굉장히 뜻 깊게 보냈다. 정지도 많이 먹고 욕도 많이 먹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팡은 “전여친도 빼앗겼죠”라고 이미 결혼을 한 그에게 전 여자친구를 언급을 하는 장난을 쳤다.

이 인터뷰가 나간 후 BJ 철구의 아내 외질혜 아버지인 장인어른이 아프리카티비 방송을 통해 “깜짝 놀랐다. 방송을 계속 보고 있었다. 공식적인 방송에서 전여친 놓친 거 후회하시죠? XXX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내가 어이가 없어서, 그게 장난이냐. 그게 사람X이냐. 이거 인방갤에 올려주세요. 못된 X이다”라고 욕설을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발언 논란이 커지자 철구 또한 방송을 통해 “지혜가 울었다”며 “장인어른의 실수에 대해서는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지혜랑 싸잡아서 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가족인 나로써도 옆에서 봤을 때 실수했다. 공개적으로 욕을 한 것은 장인어른 잘못이 맞다. 직접적으로 전화를 해서 왜 그런 말을 하냐고 하면 모르겠는데 여긴 어떻게 보면 방송이랑 똑같다. 여기서 양팡이를 욕한 것은 실수한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철구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BJ로 BJ 외질혜와 결혼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