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88쪽/ 1만5000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어떨땐 노력보다 더 필요할 수 있다. 그는 오히려 느려도, 뒤처져도, 달라도, 괜찮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에 그림을 더해 웃픈 현실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자신을 시종일관 팬티 차림의 시원한 모습으로 그림으로써 고민을 훌훌 던져버리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찾겠다는 득도의 자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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