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은행장 인사말 통해

‘지역사회의 우산역할’ 당부

울·경 학생 220명에 장학금

▲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 일곱번째)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임직원들과 ‘고객 가치 실천 선언식’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고객 이익 최우선, 고객 의견상품·서비스 반영, 고객 금융 편익을 위한 첨단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 최고의 전문가 양성과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 고객 가치 실천을 선언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창립일(5월 22일)을 하루 앞둔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황윤철 은행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갖고 ‘고객 가치 실천’을 다짐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BNK경남은행이 48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게 성원해준 고객·지역사회·주주 그리고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기댈 수 있는 지역금융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황 은행장은 특히 “수요자 중심 금융으로 빠른 진화를 위해 각종 상품·서비스·시스템 개선은 물론이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컨버젼스 구현과 지역 맞춤형 채널전략 구축 등 중장기 전략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 아울러 영업현장과 고객의 소리를 가감 없이 반영하기 위한 각종 제도의 보완과 개선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제도를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은행으로서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우산과 같은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 행복이 고객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잇기 위해 워라밸을 실현해야 한다. 노사공동협약을 통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임직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 나서 일과 삶의 조화를 이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ㆍ울산지역 우수 학생 220명에게 총 2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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