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제품 품질 개선에

새로운 레시피 개발도

울산시 남구청은 21일부터 3주간 야시장 운영자와 수암상가시장 상인 12명을 대상으로 야시장 운영 메뉴 컨설팅과 레시피 개발에 나선다.

컨설팅 사업은 소비자 요구와 시장 흐름에 발맞춰 기존 야시장 판매 제품의 품질과 맛을 개선하고 수암한우야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존 야시장 운영자 5명은 분야별 요리 전문가에게 현재 운영 메뉴 점검을 통한 컨설팅을, 추가로 선정된 수암상가시장 상인들은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받아 소스·조리방법 등을 지도 받는다.

6월부터는 일반인 신청자 8명을 모집·선정해 레시피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한다. 컨설팅이 완료된 후 야시장 운영 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야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수암상가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구청은 사업기간 동안 수암한우야시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야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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