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23~24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23일 오후부터 서해5도를 시작으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서 황사가 관측된 날은 총 3일(4월)이다. 지난해 울산에 황사 관측일수는 총 4일로 모두 5월에 집중됐다. 한편 이번주 울산지역 예상온도는 23일 16~24℃, 24일 11~27℃, 25일 15~28℃, 26일 16~25℃로 예보됐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울·부·경 지역에서는 22일 밤 늦게 시작된 비가 23일 오전까지 10~30㎜ 가량 내릴것으로 예상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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