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관위, 옛문화갤러리존에
선거 홍보물·문예작품 설치
지방선거 축제·화합공간으로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아름다운 선거테마거리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선거의 즐거움 ‘아름다운 선거테마거리’에서 느껴 보세요.”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중구 젊음의 거리 내에 아름다운 선거테마거리를 조성하고 23일 개관식을 열었다.

선거테마거리는 내달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비롯한 각종 공직선거에 참여, 축제,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치를 전파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중구 젊음의거리 옛 문화갤러리존 구간에 마련된 선거테마거리는 61.3m로 지방선거일인 6월13일을 상징한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의사를 알아보는 절차 또는 방식이다”는 백범 김구 선생 등의 명언이 적힌 선거에 관한 명언 코너를 비롯해 홍보대사와 캐릭터를 알리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선거사진 대전 수상작품, 선거서예 작품, 울산의 선거 그때 그 시절 코너도 마련됐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을 위한 개표절차, 투표절차 코너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욱 울산시선관위 상임위원은 “대한민국 민주선거 70주년에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아름다운 선거테마거리가 소통의 장으로,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시민 여러분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투표소에서 유권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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