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직원들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 화장품 전시회’(China Beauty Expo 2018)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이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PETG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 www.SKchemicals.com)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 ‘CBE 2018 (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중국 화장품 업체 공략에 나섰다.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440억달러 규모(한화 50조원)였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8% 이상의 성장이 예상돼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과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기존의 중국 고급 화장품 용기에는 주로 유리나 PMMA, SAN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유리는 무겁고 깨지기 쉬워운반과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어 친환경 소재이다.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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