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24일 중구일원 개최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울산마두희축제에서는 마두희 역사관이 운영되고 공연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시 중구청은 23일 2018년 제1차 중구축제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에 열린 눈꽃축제 개최 결과 평가와 6월 열리는 울산마두희축제의 자문과 평가계획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했다.

위원들은 올해 마두희축제는 지난해 유료화로 바뀌면서 3000여명이 참여한 큰 줄 당기기의 인원을 4000여명으로 1000명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줄 이동시 관람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문화의거리 등지에서 공연을 벌이고, 태화강변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줄다리기를 실시하며, 말로봇 타기, 마상무예 체험, 새끼줄 체험 등 마두희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울산큰애기 선발대회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마두희 축제를 통해 그 역사를 울산 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두희 역사관’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줄 난장 프로젝트를 통해 집단 줄 돌리기, 제1회 전국 마두희 예술 UCC 공모전도 처음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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