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에서 맴돌던 한국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가 올해 2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새정부 출범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국정공백이 수습되면서 경제성과와 기업효율성, 인프라분야가 모두 개선됐지만, 정부효율성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평가대상 63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인 29위로 떨어졌던 2016∼2017년보다 2계단 뛴 것으로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순위는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29개국 중에서는 10위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