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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축구
기성용, 그라운드서 ‘신태용의 아이들’ 지휘대표팀 주장으로 사실상 내정
최종명단 발표후 부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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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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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9·스완지시티·사진)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의 ‘캡틴’으로 선수들을 이끈다.

기성용은 신태용 감독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대표팀의 주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하지만 그동안 신태용 감독의 믿음을 받아 주장으로 활동해왔던 기성용이 대표팀 소집과 함께 자연스럽게 ‘캡틴’을 맡게 됐다.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출정식에서도 사회자로부터 ‘신태용호의 캡틴’으로 소개됐다.

기성용을 도와 선수들을 이끌 부주장은 최종 명단이 발표된 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축구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내민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는 수비수였던 주영광이 주장을 맡았다.

주장으로 가장 유명한 건 한국축구 사상 첫 4강 신화를 창조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 홍명보 현 축구협회 전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골키퍼 이운재가 ‘그라운드의 지휘자’ 역할을 했고, 사상 첫 원정 16강 쾌거를 이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박지성이 선수들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번 대표팀에도 소집된 ‘홍명보의 아이들’의 대표 주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주장으로 낙점됐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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