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마련
성악·기악·미디어아트 부문
7월2일~13일 참가작품 공모
울산음악협회(이하 울산음협)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음악제의 슬로건과 행사개요 등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슬로건 ‘울산을 노래하다’ 아래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대·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전국창작음악제는 지역음악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울산시민들의 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음협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미디어아트를 접목시켜 음악을 통한 울산만의 예술융합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소리와 빛의 향연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9월18~19일 울산문예회관에서 2차례 펼쳐진다.
본 행사는 △성악 부문(가곡, 합창곡) △기악 부문(실내악, 관현악) △미디어 아트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인 울산시장상 1500만원과 더불어 각 부문별로 400만~1000만원까지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전국창작음악제 작품 공모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울산음협은 국내 유명 교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20일께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음협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창작음악제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예술장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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