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월 매주 토요일마다
반구대 집청정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

반구대포럼(상임대표 이달희)이 오는 6월부터 본격 실시할 2018년도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반구대인문학살롱 한마당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반구대 집청정 일원에서 열린다. 첫회 행사가 열리는 6월2일에는 선사생활체험, 두번째 6월9일에는 무형문화재 유길훈 선생과 함께하는 암각화 새기기 체험으로 마련된다. 세번째 6월16일은 문경희 숲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대곡천 선사 숲길 탐방, 넷째주 6월23일에는 울산학춤 전수자 김성수 선생의 진행으로 울산학춤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 회 참가자 규모는 30명 선이다.

총 6회 진행하는 1박2일 선사힐링 캠프는 1박2일 동안 스마트폰, 전기 등 문명의 이기를 내려놓고 선사인의 의식주를 직접 경험하는 행사다. 6월에는 2회, 7~11월에는 매월 1회씩 마련된다. 이 역시 1회 참가자 수는 30명 이내로 한정한다.

6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회 대곡천 반구대축제 기간에는 선사패션왕 선발대회와 선사생활 4종 경진대회도 열린다. 15~20명으로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팀에게는 문화재청장상, 울산시장상, 울산교육감상, 울주군수상이 수여된다. 축제기간 중 반구대 현장에서는 반구대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반구대 문화유산을 바로 알리기 위한 반구대 도전 골든벨도 열린다.

축제기간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아래 공터에서 ‘반구대암각화 포토데이’가 운영되고, 반구대 학그림 계곡에서의 울산학춤 공연(16일), 반구대 집청정과 언양시장에서 열리는 선사인 포토데이(17일)가 마련된다. 247·2194.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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