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설공단 야생동물재활사로 근무하는 오세영 담당이 축산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야생동물재활사로 근무하는 오세영(39·기술6급) 담당이 제114회 축산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해 해당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담당은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특수동물 사육과 번식 그리고 야생동물의 생명을 살려 종 보전에 힘쓰는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야생동물 재활분야에서는 최초로 축산기술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기술사는 동물번식학, 영양학, 생리학, 사양학, 질병학 등 9개 이상 항목의 필기시험을 거쳐 이론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구술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번 시험에서는 전국에서 3명이 합격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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