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하면 평균 6.1명의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예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이후 평균 6.1명의 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시 애로사항으로 ‘가동률 저하로 생산 차질과 납기 준수 곤란’(3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신규채용 또는 기존근로자 임금감소분 인건비 지원, 인력 부족이 심각한 업종에 대한 특별공급대책, 설비투자 확대 자금 지원 탄력적 근로 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와 같은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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