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8일 축제개막…스태프 역할 수행

고래학교 1기 입학 ‘문예교육’도 실시

▲ 울산 고래축제 청년서포터즈 ‘새우등’과 고래학교 1기 입학식이 27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렸다.
오는 7월5~8일 열릴 ‘울산고래축제’를 앞두고 울산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이 27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고래학교 입학식’과 ‘새우등 발대식’을 가졌다.

‘고래학교’ 역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축제 속 교육프로그램으로, 울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제전문가와 지역예술인들이 장생포, 해양생태를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1기 고래학교 입학생 역시 100여명이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선언, 고래학교 교복 수여식, 강사소개, 반별 OT 순으로 진행됐다.

‘새우등(燈)’은 올해 고래축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청년서포터즈를 일컫는 말로, ‘고래축제를 빛내는 청년들의 모임’ 주제 아래 약 100여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향후 축제 현장에서 스태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으로서의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타악퍼포먼스팀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옛마을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새우등 및 고래학교를 통해 청년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한다”며 “향후 지역 내 청년문화활동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활동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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