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마을어장에 2억6천만원 투입

방류수역 포획 금지등 행정지도

▲ 울주군은 지난 25일 신장열 군수와 어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8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28만8888마리를 방류했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25일 관내 8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28만8888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종자는 종자 배양장에서 4㎝ 이상 자란 어린 전복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다.

이번 방류는 지속적인 수산자원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2018년 수산 종자 매입 방류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전복 종자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녀(나잠인)들을 동원해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을 제거했다.

또 방류 후에도 방류 수역 종자 포획 금지 등 자원 조성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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