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향 작가가 지난 26일 강원도 화천 월하이태극문학관에서 열린 제19회 월하시조문학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시조집 <느티블로그>로 제11회 오늘의 좋은 작품집 상을 받은 뒤 인삿말을 하고 있다.

성주향 작가의 시조집 <느티블로그>가 시조문학사(발행인 김준)가 수여하는 제19회 월하시조문학상 중 ‘오늘의 좋은 작품집’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느티블로그>는 가족문제 전문상담가로, 여성시민활동가로, 그리고 문인으로 살아온 성주향 씨가 지난 2월 여든을 맞으며 펴낸 시조집이다. 총5부에 걸쳐 80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표제작 ‘느티 블로그’는 세상사와 인간사의 온갖 문제를 들어주고 위로해 온 저자의 인터넷 관계망이다. 저자는 그 곳을 ‘무상의 펜션’이라 칭하고, 치유과 안식이 절실한 이들에게 찾아오라 권유한다.

성주향 작가는 울산YWCA 초대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울산지부 초대소장,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히,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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