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농구등 고른 메달 수확, 3일차 金17…전년 수준 넘어

▲ 울산시체육회 박소흠 부회장이 28일 동메달을 획득한 농구 남중부 화봉중에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울산 선수단이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8일(오후 4시 기준) 육상, 수영, 카누, 태권도, 씨름 등에서 금메달 기준 지난해 대회 전체에서 획득했던 16개를 넘어섰다. 울산 선수단은 금 17개, 은 22개, 동 25개를 획득했다. 태권도, 육상, 양궁, 농구 등에서 골고루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태권도 서건우(동평중3)와 서여원(백합초6) 남매는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됐다.

육상의 정태준(울산중3)은 800m에서 1분56초75, 1500m에서 4분5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역도 한송희(스포츠중3)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값진 은메달을 따내 울산 선수단에 큰 힘을 보탰고 농구 남중부에서도 화봉중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날 단체전에서는 여중부 청운중이 충주 예성여중을 3대1로 제압하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청운중은 오는 29일 경북 포항 항도중과 결승전을 치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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