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합작투자기업 어워드’ 수상

에너지·안전관리 최우수 실적상

▲ S-OIL 오수만 CEO는 28일 울산 Complex 본관 로비에서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다과회를 함께하며 사우디 아람코사가 수여하는 ‘Joint Venture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S-OIL이 사우디 아람코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합작투자기업 어워드’를 수상해 오수만 CEO의 리더십이 울산 Complex의 운영의 탁월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IL 오수만 CEO(본명 오스만 알 감디)는 28일에 울산 Complex 본관 로비에서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사가 수여하는 ‘우수 합작투자기업 어워드 (Joint Venture Excellence Award)’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해마다 전 세계의 모든 합작투자기업들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안전환경관리, 설비관리, 에너지관리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회사에게 ‘최우수 실적상’을, 전년 대비 가장 뛰어난 개선을 달성한 회사에게 ‘최우수 개선상’을 수여한다.

S-OIL 알 감디 CEO의 부임 이후 2년 연속 우수 합작투자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7년에는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실적상을, 올 해에는 안전환경·에너지관리분야에서 ‘최우수 실적상’ 설비관리분야에서 ‘최우수 개선상’을 받았다.

연 이은 수상은 ‘운영의 탁월성’을 강조해온 오수만 CEO의 일관된 경영행보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사업을 영위하는 울산 Complex의 운영 탁월성은 회사 전체의 경영 실적으로 직결된다.

오수만 CEO는 바쁜 업무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월 2회씩 서울에서 울산 Complex를 정기적으로 방문, 생산 현황과 함께 설비 개선, 에너지 절감, 이익 개선 활동들을 직접 챙기고, 안전, 환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울산 공장은 내 마음속에 특별한 존재”라며 각별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달에만 울산 Complex를 4번째 방문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사우디 칼리드알팔리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과 함께 시운전이 한창인 RUC & ODC 현장을 둘러보았다.

오수만 CEO는 이날 행사에서 “아람코사로부터 ‘우수 합작투자기업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2018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투자프로젝트인 RUC&O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사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S-OIL은 단일 플랜트 공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하류시설(ODC) 건설 프로젝트의 기계적 완공을 4월말에 마친 후 시운전 중이며, 약 3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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