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지원사업 선정
유치원·초등학교 10곳서 공연

▲ 김영미무용단의 울산학춤

김영미무용단이 올해 신나는예술여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찾아가는 Fun Dance’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자 예술가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선정된 김영미무용단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경상권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10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 김영미무용단의 소고춤

공연 체험에서는 계변천신 설화에서 유래된 울산의 민속춤인 울산학춤을 포함해 악기춤 놀이판, 어린이 국악퀴즈, 민요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율동과 함께 노래를 직접 따라부르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영미무용단 관계자는 “인간의 발달단계에서 아동·청소년은 호기심이 상승하여 주변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며 “이 시기에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생활을 유도하고,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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