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고 구민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실시한다.
울산 남구청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고 구민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실시한다. 울산에 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남구가 처음이다.

남구청은 울산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에 울산남구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30일 개소식을 열었다. 체력인증센터에는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4명이 배치돼 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측정을 실시한 뒤 건강체력 및 운동체력 등을 평가해 연령·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나 방문, 전화(259·1471)하면 된다.

남구청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8년 신규 국민체력 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500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향후 3년간 국비사업으로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차호 남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개소로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재미있고 손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센터를 적극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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