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병렬 이부영 후보측이 7일 첫 경선지인 인천경선의 연기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최후보측의 최구식 언론특보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대회 국민선거인단 마감이 3일 이뤄져 5일 출마선언을 한 최후보 지지 선거인단 참여가 봉쇄됐다”면서 인천대회 연기를 주장했다.

 이후보도 이날 인천지역 기자간담회 등에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일정을 지방선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인 5월25일까지로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 선거대책본부 이병석 대변인은 “당 선관위에 정한 원칙에 따라 추호의 흔들림없이 진행돼야 하며, 연기요구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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