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울산 문수구장서 개최
4일부터 팬투표…7월2일 발표

 

오는 7월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6월4일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팀당 10명씩 추린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

올스타전에선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넥센·한화)가 격돌한다.

KBO 사무국은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양 팀의 베스트 12를 7월2일에 발표한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1명씩 뽑고,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월4일 오전 10시부터 6월2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포털사이트에서도 병행하던 인터넷·모바일 투표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KBO STATS 애플리케이션 등 KBO 자체 플랫폼으로 단일화해 공정성을 높였다.

팬들은 KBO 홈페이지 아이디로 세 곳의 플랫폼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또 6월21일 서울 잠실(넥센-두산), 대구(SK-삼성), 광주(NC-KIA), 수원(롯데-KT),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선수단 투표를 시행한다.

괴물 신인으로 시선을 끈 강백호(kt)는 새내기 중 유일하게 팬 투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명과 양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선수 12명을 더해 2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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