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연극을 통해 울주군 지역 내 유․아동의 인성을 강화하고, 착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연극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년차인 주민연극단 ‘단미’ 단원들은 상반기 공연을 목표로 3월부터 무대연습을 끝내고 5월 18일, 성공적으로 ‘친구야, 괜찮아’를 무대에 올렸다.

 

첫 공연에 이어 6월 1일 두 번째로 공연된 ‘친구야, 괜찮아’는 울주군 남부권 지역의 어린이집 1개소, 유치원 2개소 총127명의 아동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연극을 관람한 유치원 지도교사는 “가까운 곳에 연극을 매개로 한 인성교육현장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교육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웃음과 좋은 추억을 남겨준 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연극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덕행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유․아동 인성강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인성을 갖게 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연극단이 스스로 지역사회 내 아동의 올바른 인성교육 현장에 앞장서 나가는 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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