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인하는 화이트삭스의 트레이스 톰슨 [AP=연합뉴스]

빅리그로 다시 올라온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복귀전을 다음으로 이뤘다.

밀워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8로 패했다.

36승 22패를 올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는 2위 시카고 컵스(31승 23패)에 3게임 차 추격을 받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화이트삭스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체이스 앤더슨(밀워키)과 헥터 산티아고(화이트삭스)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 이 날 경기에서 밀워키는 1회초 라이언 브론의 투런포로 먼저 2점을 얻었다.

이어 3회초에는 에르난 페레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에 힘입어 1점을 더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는 3회말 안타 3개와 실책 1개를 묶어 3득점 하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이트삭스는 6회말 팀 앤더슨의 2타점 3루타, 오마르 나바에스의 적시타로 또 한 번 3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욜머 산체스, 다니엘 팔카가 적시타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선발 앤더슨이 5⅔이닝 4실점(3자책) 하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고, 불펜진도 덩달아 무너졌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재콜업된 이후 맞은 첫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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