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교육 이수자 사원증 수여

2021년까지 3100명 추가 고용

▲ 기술직신입사원 400명이 5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현대자동차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현대자동차가 사내 하도급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2차로 특별 고용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4일 현대차 직원으로 입사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현대차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입사식을 갖고 5주간의 입문교육을 이수한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진행된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수료증 수여/사원증 패용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영상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하언태 울산공장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현장 변화의 중심이 되어 현대자동차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김태형씨는 “입문교육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배울 수 있었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함을 알았다”며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쉬지 않고 도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신입사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특별 고용한 인원은 2012년부터 이번 4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400명이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31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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