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복합웰컴센터서 특강

영화 ‘The Alps’ 상영도

▲ 1988년 에베레스트 동벽 등반 중인 스티븐 베너블스.
영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산악인이자 세계적 산악작가인 스티븐 베너블스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특강을 한다.

이번 강연회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주최하고 산악전문매체인 ‘마운틴저널’이 주관하는 특별초청 강연·상영회다.

주제는 ‘에베레스트 그리고 그 너머(Everest and Beyond)’로 베너블스가 1988년 에베레스트 캉슝페이스 신루트 등정과 그동안의 다양한 등산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회를 마치고 오후 8시30분부터는 센터 야외 공간에서 베너블스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The Alps’(감독 스티븐 저드슨)를 상영한다.

베너블스는 올해 등정 30주년을 기념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순회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램은 첫 내한강연으로 아시아를 찾는 최초의 방문이기도 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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