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살 것인가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을유문화사
380쪽/ 1만6000원

인간의 욕망이 도시에 어떻게 반영되고, 그 도시가 다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세심하게 관찰해, 새로운 도시의 밑그림을 제안했던 건축학자 유현준.

그가 이번엔 생활과 건축의 관계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찾아내고, 이렇게 밀접하게 연관을 맺는데 이참에 제대로 바꾸고 싶지 않은지 되묻는다. 각자가 건축주이자 건축가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사유에서 공유로, 소유에서 사용으로 건축의 의미가 바뀌니, 삶도 덩달아 화목하고 풍성해질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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