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추모·호국 영령 숭고한뜻 기리고자 발표
‘우리, 함께’ ‘편지’ 2곡 수록…묵직한 음색 돋보여

 

밴드 장미여관(사진)이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아 특별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장미여관은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현충일인 6일 낮 12시 앨범 ‘우리, 함께’를 발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 함께’와 ‘편지’ 두 곡이 수록됐다.

‘우리, 함께’는 힘겨웠던 시간을 딛고 찾아온 따뜻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감사하며 모두 하나 돼 나아가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겼다.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묵직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또 ‘편지’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편지 형식 가사에 담아 애절함이 느껴진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싱글 발매 이후 정규 앨범을 작업하던 장미여관이 KBS춘천방송총국으로부터 뜻깊은 제안을 받아 자신들의 앨범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이 곡들을 만들었다”며 “멤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음악으로 현충일을 추모할 수 있어 기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장미여관은 6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2018 현충일 공식 추념식’ 무대에서 이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육중완이 진행하는 KBS춘천방송총국 ‘올댓뮤직’의 ‘호국보훈의달 특집’ 방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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